녹내장 초기증상 종청리!

녹내장 초기증상 종청리!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진행성 안과 질환입니다. 한국에서는 40세 이상 인구의 약 3.5%가 녹내장을 앓고 있으며,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립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 자가 진단 방법,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여 녹내장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

1. 시야 변화

• 주변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
•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릿하게 보임
• 운전 시 측면 차량이나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음
• 독서 시 글자를 놓치거나 건너뛸

2. 안압 상승

• 눈이 붓거나 팽팽하게 느껴짐
• 만지면 눈이 단단하게 느껴짐
•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 있음

3. 눈의 피로감

•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문지르고 싶은 느낌
•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눈이 빨리 피곤함
• 눈물이 자주 나거나 충혈

4. 기타 증상

• 빛을 보았을 때 눈부신 느낌
• 야간 시력 저하
• 시야에 무지개 빛깔 원이 보이는 증상 (환상시야)

 

녹내장 자가 진단 방법

1. 시야 검사

• 손가락을 펴서 앞쪽으로 뻗어 한쪽 눈을 가린 후, 다른 눈으로 손가락 끝을 따라가며 시야의 범위를 확인합니다.
• 양쪽 눈을 모두 뜬 상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시야를 확인합니다.
• 시야가 좁아지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녹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안압 측정

• 안과에서 안압 측정 검사를 받아 안압이 정상 범위인지 확인합니다.
• 안압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녹내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녹내장 발병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3. 가족력 확인

•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예방 및 치료 방법

1. 예방

• 정기적인 안과 검진 (1년에 한 번)
• 안압 관리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2. 치료

• 약물 치료: 안압을 낮추는 안약
• 레이저 치료: 방수 유로를 개선하여 안압을 낮춤
• 수술 치료: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결론

녹내장은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위에 언급한 증상들을 경험한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 안압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등을 통해 녹내장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